천안박물관에 전시된‘백마고지 전투 영웅’ 오규봉 하사 관련 유물과 자료.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 동남구가 노숙인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공사 천안역, 천안희망쉼터와 함께 4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협약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매월 8명의 노숙인은 월 60시간 동안 천안역 일대에서 환경미화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단순한 근로 활동을 넘어 주거와 교육 지원을 받으며, 천안희망쉼터는 참여자 선발과 취업 연계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노숙인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열 동남구청장은 “촘촘한 복지 행정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