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년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음성군 제공)



[PEDIEN] 음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실·국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의 완결성을 높이는 동시에, 오는 7월 출범할 민선 9기의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추진 과정에서 미흡했던 사업들이 면밀히 진단됐다. 각 부서는 사업 추진의 원인과 보완점을 분석하며 다가올 4년간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충청북도의 도정 기조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및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중앙부처 및 충북도 정책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국·도비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 주민이 발전 사업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어 수익을 연금처럼 안정적으로 수령하는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군은 이에 연계해 지역 여건에 맞춘 '음성형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집중하며, 해당 모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주민 실질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사업 추진 지연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대응 방안도 검토됐다. 경기 둔화로 인한 세수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해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대소 임시정류장 설치 등 주민 불편 해소가 시급한 현안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을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이 점검해 완성도 있게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국정·도정 기조 변화에 맞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 및 정부 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7월 시작되는 민선 9기에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결실을 맺도록 향후 4년의 밑그림과 실행 로드맵을 촘촘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 부담은 줄이고 재원 확보 효율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2027년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부서별 현안 사업은 논의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뒤, 7월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추진 계획과 함께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