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만족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개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의 실제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최근 2년간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총 744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70대 이상 응답자 비율은 2025년 22.3%에서 2026년 32.0%로 크게 증가하며 농촌 고령화 추세를 뚜렷하게 반영했다. 주요 재배 작물은 벼, 복숭아, 고추 순이었으며, 축산 농가 중에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농가 자체 보유 농업기계는 관리기와 경운기 비중이 높았으나, 임대사업소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종은 트랙터, 관리기, 굴착기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 역시 트랙터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굴착기와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임대는 1~2일의 단기 활용으로, 영농철 적기 작업을 위한 단기 임대 형태가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2025년 70.7%에서 2026년 63.0%로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수요가 높은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퇴비살포기 등 계절성 특수 농업기계 공급 확대를 위해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원거리 이용 농가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휴무일 임대 및 전날 출고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농업기계 운송 수수료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령 농가와 취약계층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및 농업기계 순회수리, 내방수리 교육 횟수 증대를 위한 추가 인력과 예산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정기 점검·정비를 강화하고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축적된 설문 데이터를 통해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과 현장의 농업기계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며 “철저한 장비 점검과 친절한 서비스로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