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 개최 (용인시 제공)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2027년 경기 교육재정 편성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0일 개최된 ‘2027년 경기교육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에서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교육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 교육재정의 현황과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의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주민들은 지역 교육 현장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 역량 중심의 교육 지원 강화, 학생의 성장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확대 △체험학습 기회 활성화 △학교 시설 환경 개선 △통학 안전 시스템 강화 △학생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도입 △급식의 질적 향상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오는 7월 중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들은 각 사업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7년도 경기 교육예산 편성에 최종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경기 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