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상담부터 공연, 체험까지 서울결혼페스타 개최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는 합리적이고 특색 있는 결혼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결혼페스타'를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뿐 아니라 전 세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 체험 프로그램까지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은 공원, 남산, 한강 등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75건이었던 예식 건수는 2026년 548건으로 매년 대폭 증가하며 인기 있는 결혼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를 돕는 자리다.

야외 웨딩 콘셉트로 연출된 메인 무대에서는 양일간 '더 아름다운 결혼식'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 무대를 배경으로 버진로드를 함께 걷고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유명 뮤지컬 배우 및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매일 펼쳐진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시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실시간 메시지 게시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6월 12일에는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고유준이, 1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케이시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협력업체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운영하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야외 결혼식 연출 방법, 결혼 준비 단계별 필요한 사항 등을 상세히 상담해준다. 평소 각 업체의 사무실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페스타 기간 동안 한 공간에서 15개 업체와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기업 부스 구역에는 삼성전자 패밀리몰 홍보 및 AI 체험관이 개설된다. 패밀리몰 가입 행사와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의 AI 기능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약 예비부부에게 패밀리몰 1년 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페스타 방문 예비부부에게는 혜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서울여성가족재단, 서울가족센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청년 영테크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결혼식장 정보, 가족 상담, 주거 정책, 청년·신혼부부 대상 지원 사업, 결혼 이후 가계 관리 팁 등 결혼 준비부터 신혼 생활, 주거·재정 정보까지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커플 반지 만들기, 화관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청첩장 만들기, 웨딩 포토존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형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과 의자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여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행사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물론, 부부와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저출생 대응을 위해 결혼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