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생애말기돌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화 모델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오후, 효행구보건소에서 열린 ‘함께하는 배웅사회’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시행된 의료·요양 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교수, 한국재택의료협회 유창근 사무총장,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 형평성 연구소 조미희 연구원 등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선 전문가 8명과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밴드 ‘콩나물 밴드’의 식전 공연으로 잔잔하게 시작됐다. 이어 김대균 교수는 ‘배웅사회, 생애말기돌봄의 중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재택의료기관의 역할과 보건소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됐다. 유창근 사무총장은 재택의료기관의 중요성을, 조미희 연구원은 보건소의 지역 돌봄 시스템 내 역할을 각각 발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대균 교수의 사회로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화성시요양보호사협회, 동탄시티병원, 화성시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복지관, 요양보호, 돌봄 의료기관, 시의회 조례 지원, 건강보험 제도 등 각 분야의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통합돌봄 및 화성형 생애말기돌봄 사업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 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우 화성시효행구보건소장은 “생애말기돌봄은 의료와 복지를 넘어 시민의 존엄한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화성시 특성에 맞는 생애말기돌봄 선도 모델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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