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한강에서 환경 미션 완수해볼까“…서울시, 「GREEN 한강」 개최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환경 축제인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GREEN 한강'을 오는 6월 6일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한강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약 1,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광나루 한강공원을 가꾼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사업을 축제 형태로 한 단계 확장한 것이다.

미래한강본부는 시민 주도형 환경 개선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반 정기 봉사단인 '광나루 환경봉사단'을 발족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활동을 이어온 봉사단에는 4~5월 동안 총 500명이 참여해 줍깅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지속된다.

축제에 앞서 6월 5일에는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한강 쓰레기 대청소가 진행된다. (사)한국구조연합회 등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전문 다이버 50명과 안전요원 50명은 잠수교 상류 구간에서 수중 쓰레기를 인양하고 둔치 줍깅 봉사자 100명은 반포한강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한다.

6일 열리는 '그린 한강' 축제는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도 속 미션 지점을 찾아 생태 임무를 해결하는 자기주도형 탐험 프로그램인 '에코티어링'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끈다. 현재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일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미션존'에서는 한강 탐구 룰렛 퀴즈, 한강공원 컬러링, 한강의 생물 젠가, 한강 보호 농구 게임 등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자원순환 코딩봇 체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꿀벌 밀랍초 만들기 등 디지털·과학 기술과 환경을 접목한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11개 중 5개 부스는 서울청년기획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기찬 에너지가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변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존'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특성상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까지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원한 한강변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다양한 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활동을 지속 지원하여 한강공원이 일상 속 자원봉사와 시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