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숙원 풀었다… 이수역 9번출구 승강시설 재가동 착공 (동작구 제공)



[PEDIEN] 지하철 7호선 이수역 9번 출구 승강기 시설 재가동 공사가 본격화한다. 동작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해당 시설의 공사 착수를 알렸다.

해당 승강기 시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 책임을 둘러싼 관계기관 간 이견이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 취약 계층은 물론, 역사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재가동을 요구하는 민원 또한 끊이지 않았다.

동작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승강 시설 소유권 이전 동의를 얻고, 이해관계자 및 주민 간담회와 서명 운동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중재와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결실은 2025년 9월 5일 맺어졌다. 교보자산신탁, 서울교통공사, 이수자이관리단 간 최종 협약 체결은 사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지난 4월 29일에는 사업 시행자들이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재가동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과 더불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정 진행 상황에 따라 이르면 오는 12월 말부터 승강기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승강기 시설이 정상화되면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 약자들의 역사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공사 착공이 더욱 의미 있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