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공헌 기업과 함께 소외계층 보듬는다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취약계층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업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9일, 관악구자원봉사센터와 동국제약은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관악구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크루즈 나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여가 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20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센터 직원, 동국제약 임직원, 활동지원사 등 총 75명이 함께했다. 동국제약 임직원과 시각장애인이 2:1로 짝을 이루어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한강공원을 산책하고 크루즈에 탑승해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봄바람을 만끽했다. 봉사자들은 이동과 체험 전 과정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활동 후에는 함께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국제약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큰 글자 도서 20권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 김 모 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크루즈 탑승을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임현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이 외에도 저소득층 이사 지원, 문화 소외계층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도림천 일대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