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PEDIEN]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장 난 우산과 양산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수리해주며 생활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산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품이지만, 작은 고장에도 수리가 어렵거나 전문 수리점을 찾기 힘들어 쉽게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금속, 플라스틱, 섬유 등 복합 재질로 구성된 우산은 폐기 후 재활용 또한 쉽지 않은 품목이다.

이에 송파구는 2018년부터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버려진 우산의 부품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량까지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운영 초기인 2019년 5059건이었던 우산 수리 건수는 지난해 7505건으로 크게 증가하며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특히 최근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물건을 고쳐 쓰는 소비 문화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 속에서 우산수리센터 이용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이미 1054명이 센터를 이용해 1605건의 우산을 수리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수리가 가능하다. 수리비는 무료지만, 부품 등 재료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다만, 고가 수입 양산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우산, 골프용 우산 등은 수리가 제한될 수 있다.

동별 상세 운영 일정은 송파소식지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한 번 이용한 주민들이 다시 찾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