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기존 하반기 물량을 앞당겨 오는 5월 27일부터 총 1310대의 전기차에 대한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상반기 보조금 조기 소진으로 인한 보급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결정이다. 2차 사업 대상은 전기승용 1050대, 전기화물 250대, 전기승합 10대다.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기본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등에게는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전환지원금 혜택도 눈길을 끈다. 개인이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를 매매 또는 폐차하고 전기차를 신규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차량 구매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30일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상세한 지원 자격 및 차종별 보조금액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시민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차량 구매 계약을 맺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 절차를 대행하므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사업 조기 시행을 통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는 맑고 깨끗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고양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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