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년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2026년 여름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재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4일 신평배수펌프장에서 '2026년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기습적인 폭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응 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 사항 보고와 함께 배수펌프장 시찰이 진행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여름,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백 없는 재난 대응으로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시는 대책본부 가동에 앞서 이미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방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준설과 점검 작업을 통해 빗물 배수 용량을 확보하는 등 수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에 집중해 왔다.

이번 대책본부 운영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목표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자연재난 발생 시 부단체장 직보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실 총책임자를 실국장급으로 지정해 즉각적인 판단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시 전역에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활용한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취약 시간대나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상황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