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복약 관리를 위한 '고양온돌 약속이음'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을 안내함으로써 약물 부작용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업은 고양시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이 주관하며 고양시약사회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전문 약사와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에는 복합 질환으로 인한 약물 중복처방 여부 및 상호작용 점검, 약의 효능과 올바른 복용법에 대한 눈높이 교육, 유통기한 경과 등 변질된 폐의약품 수거 및 정리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 중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 중인 어르신이다. 특히 의료급여수급자를 우선 지원하며,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관리 사업과 연계하여 소외되는 시민 없이 꼼꼼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월 15일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약사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무슨 약인지, 왜 먹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약을 제대로 먹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달력에 약 복용법을 잘 정리해 줘서 앞으로 잘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3개월 후 2차 상담을 실시해 대상자의 복약 행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올바른 투약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특화 서비스를 발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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