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다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2026년 발효식품 및 활용요리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흥양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향토요리연구가 박미라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 강의를 선보였다.

교육 과정은 발효문화론을 시작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장아찌 만들기 등 전통 발효식품 제조법을 익히고, 이를 활용한 된장소스 연어 버섯찜, 장아찌 주먹밥 등의 응용 요리 실습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장아찌와 전통 발효소스를 현대적인 식재료와 접목한 응용 요리는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전통적인 조리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먹거리 조리법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익숙했던 장아찌와 발효식품이 올리브나 연어 같은 식재료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며, "이번에 배운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흥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효식품은 우리 전통 식문화의 중요한 자산이자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식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