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적기 모내기․시비 실천 당부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골든타임' 지키기에 나섰다. 센터는 지역 주력 품종인 영호진미, 백진주, 일품벼의 적정 이앙 시기를 5월 19일부터 25일까지로 설정하고, 농가들에게 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모내기가 너무 이르면 벼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지고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한, 고온기에 벼가 익는 시기에는 벼 알이 양분을 과도하게 소모해 쭉정이가 늘어나는 동할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모내기가 늦어지면 벼의 생육 기간이 짧아져 결국 수확량과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에 센터는 지역별, 품종별 특성에 맞는 적기 이앙이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병해충 방제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육묘상자에 벼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세균성알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입제 농약을 미리 처리하면 초기 병해충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여 건강한 모를 키울 수 있다. 이는 곧 튼튼한 벼 생육으로 이어져 수확량 증대에도 기여한다.

비료 사용 역시 고품질 쌀 생산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300평 기준 7kg의 질소 비료를 생육 시기에 맞춰 나누어 투입하되, 필지별 토양 상태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료가 부족하면 당연히 수확량이 줄고, 반대로 과다하게 사용하면 벼가 쉽게 쓰러지는 도복 현상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모내기와 초기 병해충 방제, 그리고 적정량의 시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통해 안동 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