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청년유도회가 제5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18일 안동 태사묘 숭보당에서 전통 관례 및 계례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고유의 성년 의례인 관례와 계례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점차 사라졌으나, 안동청년유도회는 매년 성년의 날마다 이를 재현하며 전통 계승에 힘쓰고 있다. 관례는 남자가 성인이 되어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의식이며, 계례는 여자가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의식이다. 이 행사는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 중요한 관혼상제의 첫 관문이다.
이번 행사는 태사묘 숭보당에서 고유례를 시작으로, 옷을 갈아입는 가례, 술로 예를 행하는 초례, 그리고 새로운 이름인 자를 내려주는 자관자례 등 전통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친지들의 축하 속에서 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자신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깊이 깨닫는 기회를 갖게 된다.
조재성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지역의 성년자들이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어른이 된다는 의미와 책임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전통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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