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알천남로 노후 방음벽 정비 추진… 교육·주거환경 개선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성건동 알천남로 일대 낡은 방음벽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경주여고 북편 226m 구간에는 높이 2~3m의 투명 방음벽을, 강변빌라 북편 100m 구간에는 높이 2.5~3m의 불투명 방음벽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여고와 강변빌라 북편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3월 실시 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주여고 구간은 학교 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모의고사 일정에 맞춰 공사가 진행된다. 이는 학사 일정에 지장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강변빌라 구간에는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해 불투명 방음판 설치를 결정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방음벽 정비 사업이 학생들과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도시 경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