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 연계 ‘온동네 돌봄 주말 가족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온동네 돌봄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올해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것이다.

가정의 달 5월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온동네 돌봄 주말 가족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내 초등학생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의성, 성주, 칠곡 3개 시군에서 각각 특색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의성에서는 현대미술, 섬유 공예 등 4개 예술 분야에서 8회의 프로그램이, 성주에서는 참외, 차, 버섯 등을 활용한 4개 농산물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이 16회 운영된다. 칠곡 지역에서는 꿀벌, 승마, 피자 만들기, 미식 체험 등 7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24회 마련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1일부터 운영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맞춤형 돌봄 및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지난해부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작년 한 해 동안 100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내 163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2만 2,952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늘봄학교 외에도 학교 밖 지역 돌봄 기관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기존의 산불 피해 지역 학생 대상, 인성, 디지털 프로그램 외에 경제 금융 교육, 특수학급 프로그램 등을 신규로 추가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오레지나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체험형 돌봄 교육을 통해 경북의 아이들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연계한 가족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 교육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21개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아동 전문가,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수준 높은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 지원 체계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