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복지재단이 돌봄 현장의 고질적인 어려움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2026년 돌봄서비스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대상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인력 부족 문제는 현장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완화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등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사업 공모에는 총 4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재단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기관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각 기관의 현장 문제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재단으로부터 사업비와 전문 컨설팅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기관들은 욕창 예방 및 자세 변환 지원, 낙상 사전 감지를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거동 불편자를 위한 이승 보조, 그리고 배설 케어 등 돌봄 현장의 가장 부담이 큰 핵심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강북하루정요양원과 밝은햇살요양원은 전동식 자세 변환 침대를 도입하여 와상 어르신의 욕창을 예방하고, 동시에 요양보호사의 근골격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비접촉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낙상 위험 행동을 미리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니어타운과 여민복지협동조합은 전동 리프트와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하여 거동이 매우 어려운 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종사자들의 신체적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배변 센서를 도입하여 적시에 배설 케어를 제공하고 욕창을 예방하며, 반복적인 확인 업무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선정된 기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보조기기 도입 및 활용법 교육, 기관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 그리고 고난도 돌봄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돌봄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돌봄 종사자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돌봄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며, 궁극적으로는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돌봄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중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모델들을 적극 발굴하여 향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진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돌봄서비스 디지털 전환 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이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여 돌봄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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