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정수, 태권도 보러 오세요… 서울시 태권도 공연 개막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지난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태권도 공연의 2026년 시즌을 오는 5월 9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태권도 상설공연’과 ‘태권도 거리공연’ 두 축으로 진행되며,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태권도 상설공연’은 5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주말,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올해는 국기원을 비롯해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 태권코레오,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하여 정통 시범의 절도 있는 미학부터 창작·융합 공연까지 매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태권도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 개막과 동시에 운영되는 체험존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태권 펀치’와 ‘발차기’ 등 디지털 타격 측정 장비를 활용해 게임처럼 태권도 동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태권도 도복을 갖춰 입고 기본 동작과 격파를 배우는 시간을 매주 일요일 상설공연 종료 후 약 30분간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올해의 서울색인 ‘모닝옐로우’ 기념 띠를 제공한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도 태권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태권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비가비와 미르메 팀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DDP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기개와 예술성을 동시에 상징하는 독보적인 문화 자산”이라며, “올해도 내실 있는 공연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과 출연진, 체험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태권도 공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