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133개소 실태조사 본격 추진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2026년 고양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착수 보고회를 열고, 현재 운영 중인 보호구역 133개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 124개소와 노인 보호구역 9개소다. 시는 이들 구역의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설치된 시설물들이 규정에 맞게 운영되는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통행량 조사를 통해 보호구역의 실효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조사 과정에서는 잠재적인 위험 요인과 교통 취약 요소를 철저히 진단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개선안을 도출해 신속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보호구역의 지정, 해제, 유지관리 체계 전반에 반영하여 행정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그동안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표지, 보행자 방호울타리, 노란색 횡단보도, 과속단속카메라, 바닥신호등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러한 기존 노력에 더해, 데이터 분석과 현장 진단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하게 메우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보강과 체계적인 개선을 병행할 것”이라며, “교통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보행환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즉각적인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보호구역 개선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보행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