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시흥행궁에서 떠나는 효 여행.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흥행궁전시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이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9일과 1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시흥행궁전시관을 둘러보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시흥행궁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복숭아꽃, 효제문자도, 카네이션 등 시대별 효 문화 상징의 의미를 배우는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 후에는 3D펜을 활용하여 ‘복숭아꽃 마그넷’ 또는 ‘효제문자도 마그넷’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3D펜을 이용한 창작 체험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가족사진 촬영과 결과물 공유 등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시흥행궁전시관은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 시 머물렀던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시흥행궁과 금천구 문화유산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정조의 화성 행차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전시관에서는 금천의 역사와 정조대왕 관련 교육을 이수한 주민해설사가 상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방문객들에게 시흥행궁과 금천의 역사에 대한 쉽고 생생한 해설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효 정신이 담긴 시흥행궁전시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