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 관내 통합돌봄대상자 병원 동행 (연천군 제공)



[PEDIEN]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연천군민의 의료기관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연천군이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연천 온케어 건강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연천군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연천군노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나서 민·관 협력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4월 23일 경기복지재단, 연천군, 연천군노인복지관 간 3자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 추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연천 온케어 건강차 사업’은 특히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고 병원 진료까지 동행하며, 단순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병원 접수·수납 안내, 진료 동행, 귀가 지원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연천군노인복지관은 확보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동행 이동지원 전용 차량을 리스 방식으로 도입했다. 지난 6일부터는 현장 중심의 긴급 이동 및 병원 동행 서비스를 개시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할 ‘연천형 통합돌봄’ 체계와도 맞물린다. ‘연천 ON 돌봄’은 의료, 요양, 돌봄을 통합 지원하여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지역 중심 모델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 노인 가구를 비롯한 돌봄 취약 가구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통합돌봄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연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동행이동지원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상담 및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