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구보건소와 예일약국 관계자가 공공심야약국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 병점구에 그동안 없었던 공공심야약국이 문을 연다. 병점구보건소는 예일약국을 병점구 권역 첫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의료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공공심야약국은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심야시간대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정·운영하는 약국이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시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병점구 권역에는 그동안 공공심야약국이 단 한 곳도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심야 긴급 상황 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이에 화성시는 병점구 내 공공심야약국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 약국을 발굴해 왔다. 병점구보건소는 이러한 노력 끝에 예일약국을 최종 지정하고 운영 준비를 마쳤다.

예일약국은 4월 30일 열린 지정식 이후 5월 1일부터 연중무휴로 심야 시간대 운영에 돌입한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전문 약사의 도움을 받아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상담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병점구 주민들이 심야에도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