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행정구역 개편에 발맞춰 각 군·구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수립에 나섰다. 최근 인천시의회에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회’가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현황과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별 브랜드 방향성 설정, 슬로건·로고 및 시각체계 구성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인천의 새로운 지역 명칭과 슬로건 선정 기준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이루어졌다. 단순히 구역을 나누는 것을 넘어 각 지역의 고유한 영혼과 가치를 담아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회를 대표하는 허식 의원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될 브랜드가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대외적으로는 인천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브랜드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군·구가 가진 독창적인 정체성을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브랜드 슬로건과 로고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연구의 완성도를 마지막까지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식 의원을 비롯해 김종득, 나상길, 문세종, 석정규, 유승분, 이인교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인천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한 공간, 인구, 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한다. 또한 시민들의 민의를 모아 군·구의 브랜드 정체성과 핵심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도시브랜드의 완결성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을 보강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에는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춘 최적의 군·구 브랜드 수립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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