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고위공직자부터 신규 임용된 직원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청렴 결의대회를 열고 반부패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청렴 의지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임용된 최재영, 조세빈 주무관이 대표로 나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 실천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진 특별교육에서는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가 초빙돼 강연을 펼쳤다. 강의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실제 위반 사례와 함께 다루며 공직자들의 실무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고위공직자 중심이었던 교육 대상을 신규 및 승진 공무원까지 확대해 조직 전반의 청렴 의식을 확산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 개선 방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부패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는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존재인 만큼,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은 시민과 공익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권한대행은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임을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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