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성시가 수상 안전망을 전 세대로 확대한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안성수영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 생존 수영 교육을 확대하는 '시민 생존수영교육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상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생존 수영 교육을 전 시민 대상으로 넓히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 체육시설의 유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실전 생존 기술 습득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발상의 전환'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생존 수영 수업이 없는 시간대의 수영장 라인이 비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유휴 시간을 시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사업의 총괄 기획과 행정, 강사 배치 전 실무 교육을 담당한다. 안성시수영협회는 전문 강사 추천을 통해 힘을 보탠다. 센터를 통해 배출된 시민 생존 수영 강사들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센터의 인프라와 협회의 전문성,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상생 모델이다.
교육은 5월, 총 2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별 25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물속 호흡법, 발차기, 구명조끼 착용법, 배영 연습, 주변 사물 활용 구조 체험, 단체 뜨기, 심폐소생술 등이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생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전형 기술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 교육 제공과 더불어 신규 강사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경력 형성형' 모델이기도 하다. 자격증을 취득한 시민 강사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실무 역량을 쌓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혁신사업은 민·관·시민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안전 자산을 키우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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