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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가 지역 언론과의 상생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 언론 육성과 경기도 홍보 집행 개선을 위해 31일 지역 언론 기자간담회를 개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진행됐으며, 연구 용역의 취지를 설명하고 언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양우식 위원장을 비롯해 홍문기 교수, 이경렬 교수, 이희복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경기도 내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홍문기 교수는 발제를 통해 현재 홍보비 집행 기준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촉구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홍보비 집행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체계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희복 교수는 경기도의회의 선제적인 연구 추진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는 “경기도의회가 광고 홍보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연구를 추진한 것은 정책적으로 매우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언론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존 홍보비 평가지표의 한계와 불투명한 집행 관행을 비판했다. 정성평가를 포함한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지역 언론이 외면받는 현실을 개선하고, 정론직필을 추구하는 언론인들이 경기도 발전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와 지역 언론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는 이번 간담회와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홍보 집행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광고시행 및 지역언론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언론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객관적인 배분 기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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