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1동 주민센터, 36년 만에 재건축…'목동 중심축 랜드마크'로 도약

양천구, 27일 기공식 개최…240억 투입,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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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천구, 목1동주민센터 ‘목동중심축 랜드마크’로 재건축..27일 기공식 개최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가 36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구는 오는 27일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은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90년 문을 연 기존 청사는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기공식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타악그룹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재건축 경과보고, 신청사 공사 현황 설명, 기공 시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열려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립될 목1동 주민센터는 총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면적 약 500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기존 청사의 약 6배에 달하는 크기다. 행정시설은 물론, 개방형 북카페, 스포츠 특화형 키즈카페, 평생교육센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목1동 주민센터가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점을 고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2022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민간 개발사업과 연계한 기부채납을 통해 건축비 약 24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양천구는 목1동 외에도 신월1동, 신월2동, 신정2동 등 노후 동주민센터 4개소의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신정2동은 이미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으며, 신월1동과 신월2동은 오는 4월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1동 신청사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터,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목동 중심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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