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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남구가 통합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정형 호스피스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24일 청담동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강남구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체결한 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자치구와 상급종합병원이 연계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지원 체계를 공식화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방문 진료, 간호, 통증 증상 조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구는 통합돌봄을 통해 생활, 주거, 돌봄, 정서 지원을 맡는다. 환자가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말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협력 체계를 실제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말기 환자를 놓치지 않고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에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임정인 사회복지사와 랑성호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간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현황,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사업 및 의뢰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말기 환자의 주요 증상과 의뢰 시점 판단 기준을 공유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현장 담당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대상자를 더욱 빠르게 발견하고, 병원 치료와 지역사회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말기 환자가 집과 지역사회에서 존엄을 지키며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강남형 통합돌봄 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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