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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가 공항소음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지역 쌀 건강간식 지원사업'이다.
한국공항공사의 '2026년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수시는 소라면 남해촌마을과 율촌면 구암 1, 2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역 자원과 사회적 기업의 협력이다. 여수시는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여수장애인재활자립장'과 손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에서 생산된 '거북선에 실린 쌀'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만들고, 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맞춤형 기획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쌀이 건강한 먹거리로 돌아가는 상생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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