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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학년을 맞아 대학생들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도내 대학교를 순회하며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대학생들의 소비 생활 미숙함을 노린 불법 상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3일 전주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1개 대학을 순회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이 협력하여 상담실을 운영한다.
방문판매, 불법 피라미드, 인터넷 쇼핑몰 피해 등 주요 사례를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청년층의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5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도내 20대 상담 건수는 5767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4.5%나 증가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거래를 중심으로 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통신판매 관련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판매 피해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방문, 전화 권유, 노상 판매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86.2% 증가했으며, 이 중 방문판매는 112.9%나 급증했다. 주요 피해 품목으로는 스마트폰, 헬스장,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인터넷 교육 서비스 등이 꼽힌다.
전북자치도는 불법 상행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중심의 상담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구제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미순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매년 신학기가 되면 사회 적응력과 소비 경험이 부족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상술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이어 "사전 예방 활동부터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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