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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월군이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지연제 사전 살포에 나선다. 산림청 지원을 받아 확보한 산불지연제 30톤을 오는 20일부터 산불 취약 지역에 단계적으로 살포할 계획이라고 영월군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발생 전 지상에서 선제적으로 지연제를 살포,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고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2년 화목보일러 불씨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1차 살포 대상은 산림과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143개소다. 영월군 산림재난대응단이 우선 살포를 진행한다.
이어 2차 살포는 산림 인접 문화재, 국가유산, 소각시설, 주민대피시설, 요양병원 등 주요 보호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영월군 산림재난대응단과 영월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협력해 집중 살포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화목보일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목보일러 지역담당제를 운영 중이다. 산불감시원과 마을 이장이 사용 농가를 주 2회 이상 방문,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백윤권 영월군 산림정원과장은 "산불은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지연제 사전 살포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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