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작곡 단종문화제 주제곡 ‘환생’, 4월 24일 베일 벗는다

세계적 음악가 양방언, 단종의 슬픔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멜로디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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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월군, 양방언 작곡 단종문화제 주제곡‘환생’4월 24일 공개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군이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과 손을 잡고 제59회 단종문화제의 주제곡 '환생'을 오는 4월 24일 공개한다.

양방언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이미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거장이다. 그가 작곡한 '환생'은 단순한 축제 음악을 넘어, 단종의 비극적인 역사를 희망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단종문화제는 1967년 주민 주도로 시작된 '단종제'에서 출발해 올해로 59회를 맞이했다.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영월군은 단종문화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제곡 제작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주제곡 ‘환생’은 4월 24일 오후 6시 영월읍 동강둔치 주무대에서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 개막식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방언 또한 개막식에 참석하여 주제곡 공개의 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올해 단종문화제의 주제는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이다. 어린 나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단종이 희망의 상징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담아낼 예정이다. ‘환생’ 역시 이러한 주제에 맞춰, 오늘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망으로 되살아난 단종의 서사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양방언은 “비극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시키고, 그 의미가 오늘날 영월 사람들의 삶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진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점차 희망으로 나아가는 드라마틱한 흐름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방언은 “전통 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곡 제목처럼 새롭게 되살아나는, 승화된 역사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59회 단종문화제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영월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단종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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