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촌 김문기 선생 순의 570주년 추모제향 봉행

옥천 충의사에서 350여 명 참석, 김문기 선생의 충절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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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6년 충의공 백촌 김문기 선생 순의 570주년 추모제향 봉행 (옥천군 제공)



[PEDIEN] 조선 시대 충신 백촌 김문기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향이 20일 오전 11시, 옥천 충의사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문화원,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지역 기관단체장, 그리고 주민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향은 1부 추모제, 2부 추모식, 3부 음복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모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이헌창 옥천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은 김형덕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회장이 담당했다. 종헌관은 김대훈 옥천문화원 원장이, 축관은 이호걸 옥천청년연합회장이 맡아 제향을 진행했다.

추모식에서는 이헌창 옥천부군수의 추모사가 있었다. 정종관 옥천문화원 부원장은 김문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며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

김형덕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회장은 후손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순철합창단은 ‘사육신가’를 합창하며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참석자들은 헌화하며 선생의 넋을 기렸다.

김문기 선생은 1399년 현재의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에서 태어났다.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 후 단종 복위를 꾀하다 순절한 인물이다.

2017년, 후손들은 이원면 백지리에 충의사를 건립하여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옥천군은 매년 춘분, 추모 제향을 통해 선생의 충절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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