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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봄철 감자 파종기를 맞아 감자 더뎅이병 예방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인 '슈도모나스균'을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결정은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강릉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증진을 위해 연중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한 달간 감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슈도모나스균'을 추가 배양해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슈도모나스 푸티다'균은 감자 더뎅이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의 밀도를 낮추거나 활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길항 미생물로 알려졌다. 감자 재배지의 병해 예방은 물론 토양 미생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매년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 100~120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 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작물 생육 환경 개선, 축사 악취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농업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친환경 농업 실천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L 내외의 깨끗한 용기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연구관을 방문하면 된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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