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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관…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부산 남구도서관이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탈바꿈하고 문을 열었다. 쇠퇴한 도서관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일 오후 4시, 남구도서관 1층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관식이 열렸다.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은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다.기존의 남구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활용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1760제곱미터의 공간이 새롭게 단장했다. 독서와 교육은 물론,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분위기를 갖추게 됐다.지하 1층에는 5면형 다면동화 콘텐츠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동화 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층 디지털 라운지 북카페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루카'가 책을 읽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층 학습 커뮤니티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테이블, 인공지능 바둑로봇, 닌텐도 게임 공간을 갖췄다. 4층 스마트 강의실에서는 전자칠판과 태블릿을 활용한 영어 및 코딩 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라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조성이 또 다른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예약은 남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들락날락'은 부산 내 97곳이 운영 중이며, '영어랑 놀자', '창의배움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이 학교 밖 공교육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용적 디자인 도시 부산 실현…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주간 운영
부산시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디자인 주간'을 운영한다.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이후 세계디자인기구와의 공식 협정 체결을 기념하고, 디자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주간은 시민과 디자인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디자인 주간은 23일 영도 봉산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으로 시작을 알린다. ‘빈집을 활용한 포용적 생활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로, 낙후된 도심을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24일에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회복과 연결’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부산의 글로벌 디자인 거점화 전략을 모색한다.26일에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도시공간정책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미래 도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공간정책의 혁신을 통해 미래 도시 부산의 방향을 설정하고 혁신 공간 확산을 논의한다.27일에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부산시와 세계디자인기구 간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협정식'이 개최된다. 공식 협정 체결과 함께 공동선언문 낭독, 서명식, 공식 로고 색상 공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28일과 29일에는 세계디자인기구 이사회가 개최되며, 28일 저녁에는 '디자인 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이번 디자인 주간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여 더욱 의미를 더한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시청사 연결 통로에서 ‘WDC 캐치프레이즈 선정 전시회’를 개최,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상징할 슬로건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WDC 시민 캐치프레이즈 선정 공모전'에는 총 639건이 접수되기도 했다.26일에는 시청 및 도모헌 일원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시민 공감 라운지'가 열린다. ‘2028 WDC 캠페인’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의 의미를 알리고 일상 속 디자인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디자인 주간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부산이 나아갈 길을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경주서 성료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제46차 집행위원회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부산시와 TPO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글로벌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경주는 역사 문화 자산과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를 잡았다.행사에는 경주, 부산을 비롯해 김해, 코타키나발루, 이포, 호찌민, 광저우 등 6개 집행위원 도시 대표와 관광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집행위원회는 TPO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현황을 심의하고 회원 도시 간 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간 관광 협력 확대와 기구 운영의 중장기 발전 방향 등 핵심 정책 안건을 심의했다. 이를 통해 회원 도시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특히 TPO 공동홍보설명회와 G2B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2B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도시들이 국내 관광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 도시의 핵심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했다.해외 회원 도시와 국내 관광업계 간 구체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국제 관광 마케팅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데이터 및 AI 기반 도시관광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글로벌 전문가 초청 특별 브리핑도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관광 정책 고도화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공식 일정 후에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경주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는 야간 시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역사성과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한편 TPO는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형성 및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부산에 사무국을 둔 국내 유일 관광 전문 국제기구다. 143개 도시 회원과 60개 민간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02년 기구 창설 이후 매년 지역회의, 총회 등을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집행위원회는 포스트 APEC 도시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TPO가 도시 간 관광 교류를 선도하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집행위원회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세계 관광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강력한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회원 도시들과 함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공동 번영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감염안전돌봄 민간자문단 발대…감염 취약 시설 안전망 강화
부산시가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안전돌봄 민간자문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자문단은 고령화 시대 감염취약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민간의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 부산형 감염관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3월 18일 시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감염관리 전문가 2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자문단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등 책임의료기관과 민간병원 감염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기존의 단순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개선을 돕는 지원과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2024년 사업 시행 첫해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대상으로 현장자문을 실시한 결과, 감염관리 이행률이 9.6% 향상된 바 있다.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 중심의 감염관리 체계를 본격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문단은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사업의 사전 자문과 심사위원으로서도 활동한다.감염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에 대한 체크리스트 및 매뉴얼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감염취약시설의 자율적인 감염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3개소를 인증했으며, 올해는 7개소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들과 협업은 우리 시의 감염병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에는 주야간보호시설로 확대 추진했고 민간 전문가를 양성해 참여시키고 전년 대비 감염관리 이행률 1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
박형준 시장, "고용률 상승 실업률 최저"… 부산 고용 지표 뚜렷한 개선세
부산의 고용 지표에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됐다. 2026년 2월 국가통계포털 고용동향 분석 결과다.15세 이상 고용률은 58.4퍼센트로 전년 동월 대비 0.7퍼센트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OECD 기준 핵심 생산연령층 고용률은 68.7퍼센트를 기록하며 1.9퍼센트포인트나 상승했다.취업자 수는 169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6천 명 늘었다. 반면 실업률은 2.8퍼센트로 0.3퍼센트포인트 하락하며 7대 특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자 수는 4만 9천 명으로 5천 명 감소했다.고용 증가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노동 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시는 이러한 고용 지표 개선의 원동력으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구인 구직 매칭 강화 등 정책 효과를 꼽았다.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고용 개선 흐름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핵심 생산연령층 고용률은 2020년 62.9퍼센트에서 2025년 68.1퍼센트로 5.2퍼센트포인트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이 상승폭이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고용률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령인구 비중이 높다는 구조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OECD 국제 비교 지표인 핵심 생산연령층 중심의 고용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부산의 노동시장 참여 여건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용 지표 개선은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로도 이어진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부산은 구인 채용 인원이 증가하는 동시에 미충원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다.2025년 하반기 구인 인원은 7만 1천994명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10.8퍼센트 증가했다. 채용인원은 6만 7천154명으로 16.3퍼센트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충원 인원은 4천840명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33.3퍼센트 감소했으며 미충원율도 11.2퍼센트에서 6.7퍼센트로 크게 개선됐다. -
부산시, 참다랑어 신선도 유지 위한 직거래 시범사업 나선다
부산시가 국내 연근해에서 잡히는 참다랑어의 신선도를 높이고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직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최근 기후 변화로 국내 연근해 참다랑어 어획량이 늘었지만, 위판 중심의 기존 유통 방식으로는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어획 후 판매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다.이에 해양수산부, 부산시, 대형선망수협은 머리를 맞대고 국내산 참다랑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앤 직거래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이번 시범사업에는 대형선망어업 2개 선단이 참여, 어획한 참다랑어를 국내 가공업체에 직접 판매한다. 이를 통해 유통 시간을 단축하고 참다랑어의 선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직거래된 참다랑어는 즉시 전처리 과정을 거쳐 냉동 보관된다. 이후 동원산업 유통망을 통해 횟집, 대형마트 등 소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중 안정적인 국내산 참다랑어 공급이 가능해져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산 참다랑어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어업 현장에 적용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석면 노출 우려 지역 조사 결과 '안전'
부산시는 석면 노출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석면 노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중 석면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석면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장기간 흡입 시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 건축 자재로 널리 쓰였지만, 현재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거 지역에는 여전히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 있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이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 노출 우려 지역을 발굴하고 대기 중 석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정기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수리조선소 인근 4곳과 주거용 노후 슬레이트 지역 12곳, 총 16개 지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대기 중 석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공기를 포집한 후 주사전자현미경법으로 분석했다. 주사전자현미경법은 고배율 이미지와 화학 조성 분석을 통해 석면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하는 방법이다.이용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석면 노출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는 올해 기존 조사 지점에 1개 지점을 추가해 총 17개 지점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부산시,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사회 특별 감찰… 정치 중립 집중 점검
부산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 감찰에 나선다.이번 감찰은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와 시 감사위원회 합동감찰반이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감찰의 핵심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복무 위반, 품위 훼손 등 공직 기강 해이 사례를 집중적으로 감찰하는 것이다.감찰은 선거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된다.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 위반 행위, 특정 정당 후보자 업적 홍보, SNS를 이용한 지지 또는 비방 행위, 선거 운동 관여 등이 주요 감찰 대상이다.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 행위, 선거 관련 게시물 게시·공유, 선거 운동 참여 등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가 감찰 대상이다.또한, 근무 시간 중 사적 용무 수행, 근무지 무단 이탈, 근무 태만 등 공직자 복무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시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금품 수수, 음주 운전, 품위 손상 등 공직자 윤리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3월 31일 구·군, 산하기관 관계 기관 회의를 열어 특별 감찰 실시 사항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자체 점검 강화를 요청했다.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청렴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에 선거법 위반 행위 및 공직 비위 행위를 집중 감찰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부산시 장애인 복지사업에 훈훈한 후원
KB국민은행이 부산시 장애인 복지사업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용환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영동 부산농아인협회장 등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전달식은 3월 19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됐다.후원금은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부산장애인 진로 취업 박람회, 장애인보조기기 대여 및 맞춤형 개조 제작 등 6개의 장애인복지사업에 투입된다. 또한 맞춤형 의사소통 서비스 지원 및 보완대체의사소통 보조기기 키트 보급,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얼리 인', 수어 및 한글 교육사업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KB국민은행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장애인 복지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년간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교체 등 9개 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윤용환 부행장은 “올해에도 부산지역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국민은행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안녕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후원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 도시 전체가 미디어아트 물결로… '2026 루프 랩 부산' 개막
부산이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모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4월부터 6월까지 국제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26 루프 랩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 '루프 랩 부산'은 시간과 이미지를 주제로 한 국제적인 행사다. 30여 개의 공공장소와 민간 공간에서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가 순차적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전시뿐 아니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산의 여러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여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대안적 예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주요 행사로는 기획전시, 기관 협력 전시, 연계 포럼, 연대 아트페어 등이 있다. 기획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공원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기관 협력 전시는 부산박물관, 도모헌 등 30여 개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시아 무빙이미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아시아 큐레이터스 포럼도 열린다. 아시아 13개국 16명의 기획자가 참여하여 아시아 영상 예술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에 더해 아티스트 토크, 아트페어 '루프 플러스'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에 앞서 프리뷰 전시인 기관 협력 전시 '제로 랩 부산'도 선보인다.'점과 시간 사이의 무한한 층위'라는 주제로 도모헌 소소풍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미래, 박영환, 조정현, 무나씨 등 부산 기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사진, 영상, 홀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체와 허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는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으로 연결해 새로운 예술적 패러다임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 루프 랩 부산'은 4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계속된다. -
부산시, '그냥드림' 사업 확대…건보공단 등과 협력
부산시가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 '그냥드림'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사업 총괄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냥드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관리와 사업 운영을 맡아 취약계층에게 먹거리가 원활히 지원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그냥드림'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1인당 1만 5천 원 상당의 생필품 패키지를 우선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기초푸드마켓 인프라를 활용,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10개 구·군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6개 전 구·군으로 확대된다.부산시는 16개 구·군 중 10개 구가 시범사업에 참여, 타 시도 대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사업 운영과 이용 체계 측면에서도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이를 통해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따뜻한 사회공헌 참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이번 협약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 기반 그냥드림 사업의 민간 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부산시가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만 50세에서 69세 사이의 미취업 부산 시민 중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등 총 13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신중년 세대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공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 운영 방식을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개편,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문화콘텐츠개발원,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활동기관으로 참여하여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 활동 연계 및 지원을 담당한다.참여자에게는 시간당 2천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하루 4시간 이상 활동 시 교통비 3천 원과 식비 8천 원이 실비로 지원된다. 참여자 대상 교육과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참여기관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보람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신청은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문화콘텐츠개발원,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부산시, 2026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낙동강 수질 개선 '총력'
부산시가 2026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낙동강 수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3월 1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열리며,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수원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과 함께 맑은 물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기념식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맑은 물을 염원하는 시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가로 12미터, 세로 10미터 크기의 대형 현수막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취수원 다변화와 낙동강 수질 개선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현수막을 펼쳐 들고 메시지를 전달한다.이어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맹승규 세종대학교 교수는 취수원 다변화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독고석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 계획이다.시는 취수원 다변화와 낙동강 수질 개선이 국가 물 안보 차원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정부, 국회, 유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공업용수 공급 혁신과 물 재이용 확대 등 물 정책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정수 가능한 물이 아니라 처음부터 깨끗한 물을 공급받는 것이 시민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낙동강 수질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부산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며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WATER KOREA 2026'의 일환으로, 2026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물 분야 기업과 기관 213개사, 608개 부스가 참여하고 2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산시, 중소기업 해외 규격 인증·지재권 확보 지원 확대…수출 경쟁력 UP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규격 인증 취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사업을 2년 연속 확대한다.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 대상 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더욱 늘린다.지난해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25개사, 총 32건을 지원했다. 지원 지역을 중화권, 아세안에서 전 세계로 확대한 결과, 경쟁률이 2.4대 1에 달할 정도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았다.특히 참여 기업들은 결과물 만족도 7점 만점에 7점,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도 6.98점을 기록하며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지원 분야별로는 해외 규격 인증이 1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선기자재 분야의 선급 인증 수요가 높은 점이 눈에 띈다. ISO 계열 인증 취득을 통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상표 출원이 14건 진행되어 해외 브랜드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허 출원 3건은 PCT 국제특허출원 등을 활용한 글로벌 권리화 전략으로 추진됐다.실제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A사는 선급인증을 취득하여 해외 대형 프로젝트 입찰 자격을 얻었다. A사는 향후 수주 확대를 대비해 생산라인 가동 및 품질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 품질 분야 인력 확충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B사는 미국 상표 출원을 통해 그간 제품 공개 부담 등으로 포기했던 CES 혁신상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지역 기업이 해외 규격 인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규격 인증 취득과 상표,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 출원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지원 방식은 참여 기업이 비용을 먼저 납부한 뒤 결과물과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소요 비용의 80%를 1개 기업당 최대 2건, 총 600만 원 한도에서 사후 지급하는 방식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시 수출플랫폼을 통해 3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규 참여 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에는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가점을 부여하고,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하여 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외 통상 위험이 커지고 있어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이 수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외 거래의 기본 인프라인 규격 인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