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주치의 성남시 초교 4학년생이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이 높은 참여율과 학부모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치과주치의 사업 검진율이 9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상 학생 7263명 중 6793명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는 의미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 아동에게 구강 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는 공공보건 사업이다. 성남시 내 74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시는 244개 치과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치과에서는 구강 검진,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한다.

또한, 칫솔질, 치실질, 올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아동들의 구강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1인당 4만 8000원 상당의 치과 진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시가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은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852명 중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실란트와 불소 도포를 무료로 지원해줘서 놀랐다”, “칫솔질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아이가 교육 영상을 보고 이를 열심히 닦게 되어 만족스럽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시작된 치과주치의 사업은 적기에 무료 예방 진료를 제공하여 아동의 구강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