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다… 마포 어린이 청소년의회 모집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어린이 청소년의회’ 위원을 모집한다.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 각각 50명씩, 총 100명 이내를 선발할 계획이다.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18세 미만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교나 기관 추천, 또는 개인 신청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위원들은 위촉장과 의원 배지를 받고, 모의 의정 활동에 참여하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한다.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 등을 통해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입법 제안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이 발굴한 정책은 실제 구정에 반영될 기회도 주어진다. 의회 견학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된 제3기 어린이 청소년의회에서는 총 46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에코 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 공간 확대, 마약 범죄 및 아동 대상 범죄 예방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특히 '친환경과 공원 탐방을 결합한 축제형 마라톤'과 '범죄 예방 영상 제작 공유'는 마포아동복지관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마포구청 가족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위원들은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