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정·교하·금촌 잇는 주야간 자율주행 버스 추진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며, 운정신도시, 교하동, 금촌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주간과 야간에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여, 대중교통 취약 시간대의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야간에는 운정중앙역에서 운정신도시를 거쳐 금촌역까지 14.7km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다. 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막차 시간 이후에도 운행되어, 운정·금촌 지역 주민들의 심야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간에는 야당역, 운정중앙역, 파주출판단지를 잇는 8.6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된다. 경의중앙선과 GTX-A로 연결된 남북 철도 축을 동서 생활권으로 확장하여, 운정·교하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10월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았다. 또한, '파주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파주시는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마치는 대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유경 파주시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파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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