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사전경 (사진제공=남원시)



[PEDIEN]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남원누리시민제도' 가입자가 운영 1년 만에 15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7천 명 이상이 신규 가입하며 생활인구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남원시는 10월 9일 기준으로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총 15만 1,476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외 방문객 7,125명이 신규 등록한 결과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올해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남원누리시민제도를 운영해 왔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맛집, 카페, 숙박시설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방문 유인책으로 작용했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지역 맛집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할인가맹점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단기간 내 15만 명 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3대 가을 축제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남원누리시민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고, 완주자 및 숙박객에게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누리시민은 인구 절벽 시대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방소멸 위기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정책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가입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키워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생활인구 — 남원시은(는) 전국 8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10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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