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공공 전광판 계약전력 조정…전기요금 18% 절감 (구례군 제공)



[PEDIEN] 전남 구례군이 관내 공공 전광판 25개소의 전력 사용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실제 사용량과 계약전력 간 차이가 큰 4개소의 계약전력을 조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약전력 조정으로 구례군은 연간 약 4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체 전기요금의 1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광판은 연중 쉬지 않고 가동되는 시설물로, 전기요금의 상당 부분을 고정적인 기본요금이 차지한다. 기본요금은 실제 사용량과 무관하게 계약전력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계약전력이 실제 사용 전력보다 높게 설정될 경우 불필요한 고정비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구례군은 관내 전광판들의 실제 전력 사용량을 면밀히 분석해 계약전력 조정이 필요한 시설을 선별, 계약전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구례군은 계약전력 조정과 더불어 심야 시간대 전광판 소등, 조도 센서와 연계한 화면 밝기 자동 조절 기능 도입 등 운영 방식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공공시설 운영비 절감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