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다우리학교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손잡고 진행한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는 다문화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림책의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구성하며, 그림 콘티를 짜는 것부터 시작해 스케치, 채색, 표지 디자인, 그리고 마지막 작가의 말까지, 그림책 출간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모국어와 한국어를 넘나들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야기가 실제 그림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더욱 깊다. 학생들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넘어, 자신의 이름이 당당히 새겨진 그림책의 ‘작가’가 되는 특별한 성취감을 맛봤다. 이는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잠재된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충남다우리학교는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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