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꽃게·대하부터 체험권까지…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발굴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2026년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남동구의 지역적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신선한 꽃게와 대하 등 수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축산물, 임산물, 식품류, 공산품, 공예품 등을 아우른다. 특히 남동구 내에서 이용 가능한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 등 서비스형 답례품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공모 예시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이라도 공급업체가 직접 사업성을 제안할 경우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남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해당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 제조, 가공, 보관, 판매하는 업체에 한정된다. 또한, 답례품을 적기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통신판매업 신고 등 관련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남동구청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답례품과 공급업체 제안은 남동구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이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남동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모집 내용과 신청 서류 양식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렇게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등 공익적인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