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 자연과 문화 체험 어우러진 만보걷기 대회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논현고잔동 우리동네 만보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해오름광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금개구리 서식지를 거쳐 늘솔길공원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이웃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이 코스를 걸으며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마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걷기 행사 외에도 지역 학교들의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인천사리울중학교 학생들은 열정적인 치어리딩 공연으로 행사의 활기를 더했으며, 인천송천고등학교는 '우리 동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공유했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양모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이색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와 논현고잔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학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윤정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만보걷기 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우리 마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선영 논현고잔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의 소중한 자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민·관·학 공동의 노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논현고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