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 2일 히든베이호텔에서 국내외 MICE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MICE UP_Business Connect 2026’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주제 발표와 토론 중심의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바이어와 지역 MICE 업체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에 초점을 맞춰 전면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 7개국에서 초청된 바이어들을 비롯해 국내외 바이어와 지역 MICE 업체들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국제회의와 기업 행사 유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서영학 여수시장이 한국PCO협회,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전문업계의 행사 기획 및 유치 역량과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국제회의컨벤션협회 가입을 추진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광역 MICE 전담기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외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컨벤션 시설 중심의 유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기후·생태, 해양관광, 석유화학산업 등 여수가 가진 특화 분야별 중소규모 국제회의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더불어 밤바다와 섬 등 매력적인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MICE 수요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MICE 산업은 사람과 지식, 산업과 시장을 연결하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수시 또한 그동안 쌓아온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찾는 국제 MICE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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