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도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천안에서 다함께, 충남으로 더 멀리’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다시 천안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총 5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 16개 종목을 포함해 시범 2개, 전시 4개 등 총 22개 종목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종합 우승은 18만 6199점을 획득한 천안시에게 돌아갔다. 뒤이어 서산시, 아산시, 홍성군, 당진시가 종합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의 영예도 이어졌다. 모범선수단상은 태안군 선수단이, 성취상과 진흥상은 천안시 선수단이, 격려상은 서천군 선수단이 각각 수상했다. 모범단체상은 충남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받았다.
신인상에는 홍성군 소속 역도 종목의 유승우 선수가, 지도자상에는 천안시 농구 종목의 이인혜 지도자와 아산시 배구 종목의 김현아 지도자가 선정되었다. 또한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공주시 육상 종목의 양현규 선수가,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논산시 육상 종목의 지서인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 운영 방식에도 새로운 시도를 도입했다. 주요 경기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중계를 적용하여, 현장을 찾지 못한 가족과 도민들도 선수들의 활약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에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전용 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장벽 없는 대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본영 정무부지사는 “각 시군을 대표해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충남 장애인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충남이 더욱 하나로 화합하고 장애인이 마음껏 체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