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의회가 12월 15일까지 44일간 이어지는 제439회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2일 열린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정례회는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당초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충북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살피는 중요한 회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회기 동안 도의회는 총 26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조례안 8건, 예산안 4건, 동의안 5건, 기타 안건 9건이 포함된다.
이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13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당초예산안 심의가 이뤄지는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상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소관 정책을 깊이 살피고, 문제점 지적을 넘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의 2026년도 제4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도교육감의 2026년도 제3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최충진 의원은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 채석단지 지정과 관련하여 주민 의견수렴 절차 등 추진 과정의 적정성과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현안 점검에 나섰다.
또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도정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이숙애 의원은 '놀꽃마루의 성공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라는 주제로 문화 공간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양순경 의원은 '산촌소멸을 막는 해법, 주민소득에서 찾아야 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권오규 의원은 '제천 산업단지, 성장하는 만큼 안전도 함께 키워야 한다'고 산업단지의 안전 관리 강화를 촉구했고, 김성우 의원은 '헤이그 특사단 정사 이상설 선생께 격에 맞는 서훈을 드려야 한다'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주장했다.
오창근 의원은 '표류하는 충북대표도서관, 라키비움으로 길을 찾자'며 도서관 운영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고, 곽상선 의원은 '충북 제1호 지방정원 봉학골을 충북 대표 정원관광 명소로'라는 주제로 지역 관광 자원 개발을 제안했다.
허철 의원은 '독거노인·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제적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마지막으로 하정애 의원은 '충북 반도체 수출시장 다변화와 청주국제공항 항공 물류 경쟁력 강화 촉구'를 주제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충북도의회 제4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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