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기후 재난 상황에 대한 도민들의 현명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는 참여형 환경 교육을 실시한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오는 11월 진천·영동·보은군에서 '2026년 찾아가는 시·군 환경특강'이 운영된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이 기후 재난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대응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재난안전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기후 위기와 재난 안전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최준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방재사회시스템연구센터장이 '크로스로드 게임'을 활용해 이끈다. '크로스로드'는 '갈림길'이라는 뜻으로, 참여자들은 제시된 재난 상황에서 '예' 또는 '아니오'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정답 찾기를 넘어, 서로 다른 선택의 이유를 이해하며 안전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함께 탐색한다.
이번 특강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상황을 판단하고 의견을 나누며 대응 방법을 고민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동일한 재난 상황에서도 개인의 여건과 관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올바른 대응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역별 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진천군에서는 11월 7일 오전 10시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영동군에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영동문화원 4-2 강좌실에서, 보은군에서는 11월 17일 오후 6시 30분 보은 신활력관 강의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충북도는 환경 교육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 등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군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확대하여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찬 도 환경정책과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 폭염, 산불 등이 잦아지면서 이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기후 재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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