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가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공감 ON, 마음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10월 20일과 28일, 총 40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기존의 개별 심리상담 및 전문 치료 연계 방식에서 나아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는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프로그램은 고립감 해소와 우울증 악화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천연 허브를 활용한 체험 활동과 소망·감사 카드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아 스트레스, 직장 생활의 어려움, 복잡한 가족 관계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큰 위안을 제공했다.
광양시는 이번 시범 운영의 결과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공감 ON,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기초 및 전문 상담, 치료 연계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과 상호 지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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